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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본 후에 변기 물을 내리면 안 되는 6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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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생활 작성일17-01-12 15:50 조회26,8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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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신호(작은 용무)를 받은 여러분, 보통 어떻게 하십니까? 일단 화장실로 들어가 변기 위에 앉아서(혹은 서서) 볼일을 봅니다. 참 쉽죠?

그런데 고민되는 부분은 바로 다음입니다. 용변 후 물을 내릴 것인가, 말 것인가? 흘러나온 노란 액체를 변기 속에 그대로 두면 좋은 이유 6가지를 다음에서 알려드립니다.   1282cd2cc3d641c2995d16dfb3a80dd3_1484203807_9581.jpg


1. 비용이 많이 듭니다 

물 소비는 곧 지출로 이어집니다. 한번 변기 물을 내릴 때마다 일반 양변기 기준 약 11ℓ의 물을 쓰게 되는데요. 가능하다면 몇 번 정도 물 내리는 것을 줄여보세요. 다음 달 내야 할 수도세가 확연히 줄어듭니다. 허리끈을 졸라매야 할 때라면 관리비 절감을 위한 유용한 팁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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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면을 방해합니다

잠을 얕게 자는 당신이라면, 밤에 잠에서 자주 깨어나 소변을 보러 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성가시기는 해도 건강과는 무관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 용변 후 변기 물을 내리면 그 소리에 잠에서 완전히 깨버릴 수가 있습니다. 침실로 돌아가 곧바로 꿀잠에 들기가 더 어려워지죠. 함께 사는 다른 사람들도 변기 물 내려가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날 수도 있으며, 자칫 아침 식사 때 온 가족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집을 나서야 할 수 있습니다.

3. 환경에 영향을 줍니다

신선한 물은 점차 고갈되어 가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불필요한 변기 물을 내리지 않는 것, 중요한 자원을 덜 낭비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하루에 대여섯 번 정도 소변을 보고 그때마다 변기 물을 내린다고 가정하면, 결국 68~75ℓ의 물을 내버리는 셈이 됩니다. 고작 변기에 고인 노란 물을 흘려보내기 위해서 말이죠. 이 부분은 생각해볼 여지가 대단히 많습니다. 

4. 수압과 수온에 영향을 줍니다

누구나 언젠가는 겪는 일입니다. 따뜻하고 기분 좋은 샤워 도중 난데없이 찬물 공급이 중단돼 화들짝 뜨거운 상황! 손님 욕실에 들어간 누군가가 당신이 샤워 중임을 모른 채 변기 물을 내리고 말았네요. 최신식 배관 시스템은 이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모르는 일입니다. 게다가 드는 물과 돈을 아낄 수 있는 데도 굳이 변기 물을 내려가며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을까요. 

5. 소변은 사실 깨끗합니다 

오줌이 무균 상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입안의 침 보다는 훨씬 깨끗합니다. 변기에 좀 고여있다고 해서 가정 내 위생을 해칠 정도로 위험하지 않습니다.

6. 물 내릴 때마다 세균이 퍼집니다

변기 물을 내리지 않는다고 하면 대부분 불청결하다고 느끼죠. 그런데 사실, 물을 내릴 때마다 더 많은 세균이 변기 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변기 물이 세차게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변기 속으로 빨려 들어갈 때, 상당량의 물이 변기 밖으로 튀어 나가거든요. 눈에 보이지 않아도, 분변 계 대장균 섞인 소변이 화장실 여기저기로 흩어지게 됩니다. 변기 물을 내리지 않으면 이 찝찝한 내용물이 고스란히 변기 안에만 담겨있게 되죠.

변기 물을 반드시 내려야 할 상황이라면, 먼저 변기 뚜껑을 덮어서 튀는 것을 방지하십시오. 

위의 6가지 이유가 그럴싸하다면, 가정에서 몇 차례 정도는 변기 물 내리는 것을 건너뛰어 보세요. 물론 공중화장실이나 직장은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요. 가족이 아닌 이상, 환경을 위해 변기 물을 내리지 말자고 남을 설득하는 것은 괜한 무리수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화장실이라면 물을 적게 쓰는 절수형 변기 설치를 고려하는 게 더욱 설득력이 있겠죠. 오늘 밤 잠에서 깨어나 소변 보실 때 변기 물 내리기를 스킵해보세요. 생각보다 불편하지도, 크게 달라진 것도 없다는 사실에 놀라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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